전망치에는 다소 못 미쳐

중국의 지난달 소비·산업·고용 관련 지표가 '위드코로나' 효과에 힘입어 일제히 개선됐다. 다만 개선 폭과 속도는 기대 수준을 다소 밑돌았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중국의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2월(3.5%), 3월(10.6%)에 이어 넉 달째 개선세를 보인 것이다. 두 자릿수 증가율은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 전망치(21.0%)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소매 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비지출 변화를 나타낸다.

같은 달 산업생산 증가율은 5.6%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월치(3.9%) 보다 개선된 수치지만, 전망치(10.9%)는 하회했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공장, 광산, 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것으로 제조업 동향을 반영하며 고용과 평균 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농촌을 제외한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 자본 투자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1~4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5.1%)와 전망치(5.5%)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AD

도시 실업률은 전월과 전망치(5.3%)보다 0.1%포인트 개선된 5.2%로 집계됐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