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

호텔 서비스 분야 채용
여성 경제 활동 촉진 맞손

파라다이스시티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고 호텔 분야 일자리 확대 및 여성 취업 지원에 나선다.

(왼쪽부터)김치홍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상무,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허창윤 삼구아이앤씨 호텔사업부 대표가 1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5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호텔 서비스 분야 채용 지원 및 여성 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치홍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상무와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허창윤 삼구아이앤씨 호텔사업부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 연계 및 협력 사업 추진, 호텔 서비스 분야 교육 훈련 개발과 여성 인재 채용을 위한 인프라 지원·정보 공유·홍보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을 기념해 파라다이스시티 내에 호텔 객실 코디네이터 교육 모의 실습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지원으로 완성된 모의 실습장은 실제 객실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신입 호텔 객실 코디네이터가 업무에 적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치홍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상무는 "현재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여성 인력이 전체 직원의 약 47%를 차지한다"며 "여성 인재를 활용하는 것은 국가 경제 성장에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호텔에서 필요한 인재 매칭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간 인프라 활용과 적극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호텔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