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무, 1분기 당기순익 6억… 전년比 160%↑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차전지 소재전문기업 광무 는 15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3억4300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16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다만 영업손실은 11억4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탓 이다. 오창공장·제천공장 설비투자(CAPEX), 지급수수료(거래소 조사대응·법률비용) 등 일회성 판관비 증가와 엔켐미국·엔켐폴란드에서 회수한 외화대금의 환율 차손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광무의 재무건전성은 대폭 개선됐다. 광무 1분기 요약재무상태에 따르면 부채총계는 239억7100만원, 자본총계는 908억9600만원으로 부채비율은 26%다. 일반적으로 200% 이하를 적정 부채비율로 본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사업부는 1분기 37억89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NI·SI(네트워크 통합·시스템 통합)사업부 역시 KT(케이티) 장비 임대 수익 1억600만원이 신규 추가되며 견조한 성장을 이었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전장 수요 약세임에도 리튬염(LiPF6) 수주계약은 증가했다. 광무는 지난 2월 엔켐과 36억7700만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광무는 올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통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생산분야에서는 고마진 구조의 기초 소재를 통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광무 관계자는 “1분기는 지난해 체질개선에 따른 비용이 집행된 과도기”라며 “2분기부터 사업 효율화 추진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K-배터리 밸류체인과 공동으로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故정주영 회장 63세 며느리, 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출전한다 농심, '먹태깡' 돌풍 여전…"600만봉 넘었다" "당 대표 체포안 통과에 웃음이 나냐" 개딸 타깃된 고민정

    #국내이슈

  • '폭군' 네로 황제가 세운 궁전… 50년 만에 재개장 [르포]"새벽 1시에 왔어요" 中, 아이폰 사랑은 변함없었다 "연주에 방해된다" 젖꼭지까지 제거한 일본 기타리스트

    #해외이슈

  • [포토] 무거운 표정의 민주당 최고위원들 조국·조민 책, 나란히 베스트셀러 올라 [아시안게임]韓축구대표팀, 태국 4대 0 대파…조 1위 16강 진출(종합)

    #포토PICK

  • 현대차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무선으로 즐기세요" 기아, 2000만원대 레이 전기차 출시 200만원 낮추고 100만㎞ 보증…KG 새 전기차 파격마케팅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폭스 회장직 물려받은 머독의 장남, 라클런 머독 [뉴스속 용어]헌정사 처음 가결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뉴스속 용어]'연료비조정단가' 전기요금 동결 신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