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기·가스 요금 인상 관련 논평 발표

한국무역협회가 이번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글로벌 경기 악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출 기업 어려움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5일 무협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의 악화한 재무 구조를 감안하면 이번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충분치 않지만 국민과 기업 부담을 고려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무협 "전기요금 인상 적절…수출기업 어려움은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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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은 탈원전과 유가 급등 상황에서 수년간 전기·가스 요금이 동결돼 국민에게 풍족한 에너지 소비 혜택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과잉 소비에 따른 무역 적자를 키우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는 설명을 더했다.


다만 이번 인상이 세계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수출 업계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은 우려라고 짚었다.

무협은 "정부의 수출 기업에 대한 세심하고 정교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며 "무역 업계도 이번 요금 인상이 에너지 효율화 등 체질 개선과 무역 흑자 재전환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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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16일부터 전기 요금은 1킬로와트시(kWh)당 8원,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 오른다는 내용이다. 이번 인상으로 4인 가구(월 332kWh 사용 기준) 월 전기 요금은 3000원가량 추가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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