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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엠폭스 보건위기 해제…국내 위기경보는 '주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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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국내 상황 보고 검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70명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엠폭스 방역조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스크린에 엠폭스 관련 안내문이 띄워져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스크린에 엠폭스 관련 안내문이 띄워져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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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2일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에도 국내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위기경보수준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확대 실시와 국내 발생 최소화를 위한 감시 강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발생 상황 추이를 분석하면서 대응 수준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 환자는 70명이다. 이 가운데 65명(92.9%)은 지난 달 7일 이후 확인됐다.


WH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긴급위원회를 개최해 전 세계적 엠폭스 발생이 안정화됨에 따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를 전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엠폭스 발생 및 사망자 수 감소, 지난 2월 회의 대비 확진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중증도 등에 주요한 변화가 없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WHO는 이후 공중보건비상상황 대응보다는 장기적인 관리전략으로의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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