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대피소동 美학교…"방귀 스프레이 뿌렸다" 학생 자백
건물 내 악취로 6명 입원·임시 휴교 결정
한 학생 "방귀 스프레이 사용했다" 자백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귀 스프레이'로 인해 대피 소동이 벌어지고 임시휴교까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캐니크릭고등학교 건물 내부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은 응급요원이 가스 감지 장비로 건물을 살폈지만 가스 누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기 질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는 수업을 재개했으나 건물 내 남아있는 악취로 인해 6명의 학생이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다. 그 외 8명 이상의 학생들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학교는 당일 남아있던 수업을 모두 중단하고 며칠간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이후 소방 당국이 악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한 학생이 '방귀 스프레이'를 사용했다고 자백했다.
학생이 사용한 스프레이는 실제 대변과 구토의 냄새가 난다고 광고한 장난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들은 악취 소동에 가담한 학생이 더 있을 것이라고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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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은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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