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올해 1분기(1~3월)에만 427만여대의 중고차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내연차 중심이던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중국 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중고차 거래량은 427만4000대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올해 들어 누적 거래액은 2707억5000만위안(약 51조791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거래량은 14만1000대로 같은 기간 20.3% 급증했다. 현지 매체인 중국경제망은 "중고차 시장의 90% 이상을 내연차가 차지하고 있지만, 신차 시장에서 신에너지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중국 자동차딜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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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최근 개최된 상하이 모터쇼 등 대규모 이벤트와 신차 출시 등 영향으로 사전에 교체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초 이어진 가격 인하는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3월 전국 중고차 평균 가격은 6만3300위안으로 전달 대비 0.5% 하락했다. 협회는 4월에는 가격이 더 떨어지고, 거래량도 다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별 판매량은 156만7000대로 전월 대비 7.4% 증가한 3월 대비 4월에 다소 부진해 151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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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1분기 기본형 승용차가 255만6000대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SUV 차량은 54만5000대로 같은 기간 10.3% 판매가 늘었다. 트럭은 35만대로 16.5% 뛰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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