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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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대형화재 발생은 기온이 낮은 겨울이나 건조한 날씨보다는 평년 기온에서 습도가 40~60% 일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경기지역 대형화재 280건을 분석한 결과 온도는 11~20℃일때 76건(27.1%)이 발생해 평년 기온일 때 대형화재가 가장 많았다. 이어 ▲0~10℃ 64건(22.9%) ▲21~30℃ 62건(22.1%) ▲31℃ 이상은 16건(5.7%) 순이었다.

습도별로는 41~60%에서 81건(28.9%)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61~80% 70건(25%) ▲81~100% 61건(21.8%) ▲21~40% 52건(18.5%) ▲0~20% 16건(5.7%) 등이었다.


이는 기온이 낮은 겨울이나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통계여서 주목된다.

날씨별로는 '맑은 날'이 216건으로 전체의 77.1%를 차지했다. 이어 '흐린 날' 38건(13.6%), '비오는 날' 23건(8.2%) 순이었다.


계절별로 보면 겨울철(12~2월)이 84건(3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봄철(3~5월) 73건(26.1%), 여름철(6~8월) 66건(23.6%), 가을철(9~11월) 57건(20.4%) 순이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대형화재와 기상 상황 간 상관관계를 보면 상식과 다르게 건물 대형화재 발생은 온도, 습도 등 날씨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분석 결과를 소방관서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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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재난본부는 앞서 데이터 기반 소방 행정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재난정보분석팀을 신설했다. 앞으로 경기도 지하철 환승역 신고접수 및 출동 현황 분석, 풍수해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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