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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투어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우승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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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회 장유빈 이어 2회 대회 조우영 정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공통점’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2부)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우승이라는 진기록이 작성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조우영은 31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 클럽 솔 코스(파71·7208야드)에서 끝난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는 괴력을 자랑했다. 전날 9언더파를 작성한 조우영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쳐 6타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주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장유빈이 정상에 올랐다.

조우영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조우영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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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우승할 수 있어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고 환호했다. 이어 "장점인 드라이버 샷이 안정적이었다"며 "날씨와 코스 컨디션 모두 완벽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조우영은 "직전 대회서 (장) 유빈이가 우승을 해 자극을 받기도 했다"면서 "앞으로도 KPGA 스릭슨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조우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현재는 국가 상비군이다. 2020년 허정구배 제67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등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에선 1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올해는 아시안게임도 출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충훈이 준우승(10언더파 132타)을 차지했다. 아마추어는 상금을 받을 수 없어 하충훈은 우승 상금 1600만원을 챙겼다. 전준형과 김영국이 공동 3위(8언더파 134타)로 선전했다.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는 4월 10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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