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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진작 힘쓰는 정부…동행축제, 올해 3차례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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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합동 '내수활성화 대책' 발표
중기부, 민관 '원팀' 동행축제 진행
해외플랫폼 입점·케이콘 등과 연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로부터 내수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2023.3.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로부터 내수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2023.3.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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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내수진작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올해 5월과 9월, 12월 등 세 차례로 확대 개최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동행축제는 작년과 달리 5월에 조기 실시해 상반기 소비를 진작하고, 9·12월을 포함해 총 3회로 늘려 진행한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과 관계부처, 지자체가 원팀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민간에선 온라인 채널과 유통·제조업체 220여곳, 전통시장·상점가 1800곳 등이 참여하는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특판전 등 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정부는 △카드 할인(금융위) △배송료 할인(우정사업본부) △면세품 기획전(관세청) △농축수산물 할인(농식품부·해수부) △전통시장 주변주차 허용(행안부) △전광판 활용·광고비 지원(문체부) 등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24개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하고, 지역상품권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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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축제를 해외 시장과도 연결한다. 동행축제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쇼핑몰 판매전을 여는 등 해외 플랫폼 입점 지원한다. 케이콘(K-CON)을 연계한 판촉전도 연다. 5월에는 일본, 8월 미국, 9월에는 인도네시아와 연계할 방침이다.

명절 등에 한정해서 실시했던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도 다음 달부터 연중 진행된다. 개인별 상품권 월 구매 한도는 지류 100만원, 카드 150만원, 모바일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권 가맹점 20만개 돌파를 목표로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미가맹 상점 대상으로 가맹을 독려하면서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해 가맹점을 늘려간다. 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업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올해 하반기에 개편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전통시장에 국내외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오도록 접근성도 높인다. 팔도장터 열차와 같은 전통시장 투어상품을 개발하고, 전통시장 해외홍보 설명회를 실시한다. 제로페이 가맹점(166만개)에 위챗·유니온페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결제 편의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소상공인·전통시장에 활력이 돌아오도록 소비촉진 이벤트를 릴레이로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소비심리·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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