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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건설신기술·특허 플랫폼이 최적 공법 자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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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토교통부 소속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시행하는 모든 건설공사 특정공법은 정보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후보 공법을 선정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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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건설신기술·특허플랫폼(이하 플랫폼)을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플랫폼 구축 이전에는 인터넷 기반으로 특정공법 후보를 공모·선정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없어 다양한 건설공사에 맞는 최적의 공법 파악·선정이 어려웠다. 일부 지방국토청 등에서 동일한 공법을 중복 선정하고, 신기술 등 우수한 기술의 진입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었다.


감사원에서도 2021년 특정공법 심의제도 감사를 통해 심의대상 후보를 공정한 절차에 따라 효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해 관련 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연간 1000여건(1600여억원) 이상 시행하는 특정공법을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시범운영해왔다.

플랫폼은 지방국토청 등이 공시한 특정공법 선정·신청 절차에 따라 업체가 등재·신청한 공법 데이터베이스(DB)를 토대로 최적의 상위 공법 6개(건설신기술 2개 이상, 나머지는 특허 등 우수공법)를 자동 선정한다. 이후 지방국토청 등이 기관별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6개 후보 공법의 기술(80%)·가격(20%) 등을 평가하고 최적의 공법 1개를 선정한다.


특정공법 선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술개발자나 기업 등은 모집 공고에 따라 건설사업정보시스템 플랫폼에 접속해 절차대로 신청하면 된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플랫폼 운영으로 기술개발업체 전반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우수 기술 홍보 및 심의 과정에서의 투명성도 보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건설 기술 개발과 적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발·보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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