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시민들 “진해 벚꽃에 흠뻑 빠졌어요”
여좌천 일원서 추억만들기 올인
전국적으로 이름난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의 벚꽃이 역시나 명성을 떨치고 있다.
27일 진해구에서 벚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좌천 일원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고 있는 모습이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연인들은 두손을 꼭 잡거나 보듬고 멋진 장면을 인생샷으로 남기기 위해 연출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구경을 온 가족들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천사가 웃음을 주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여좌천 곳곳에 차려진 먹거리 천막에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국화빵 등을 사 먹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에서 진해 구경을 온 김 모 씨(29·여)는 “코로나가 끝난 후 마스크를 벗고 오랜만에 얼굴에 메이크업을 했다. 남자친구와 벚꽃 속에서 사진을 찍으니 행복하다”면서 “진해의 벚꽃은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나도 아름답다”고 말했다.
시민 우 모 씨(47)는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기 위해 회사에 연차를 내고 왔다”면서 “가족과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아빠 된 도리를 다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중국어와 영어 등도 곳곳에서 들리며 외국인들이 봄의 전령인 벚꽃을 보거나 사진을 찍기에 바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들은 벚꽃 구경에 불편함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곳곳에 화장실이 설치돼 불편함은 없었다”면서 “나름대로 창원특례시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눈에 보였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진해 벚꽃은 오는 주말인 오는 4월 1일과 2일 만개를 할 것으로 보여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