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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산은, 法상 서울에 있어야…이전은 국회와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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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상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으로 이전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은 법에는 ‘산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 이렇게 되어 있다"며 "세계 금융이 아주 위기인데, 이 위기에 산은을 이전하려고 한다면 국회에서 상의해야 한다"고 했다.


서 최고위원은 "(산은 이전 시) 법에 대한 개정도 있어야 한다"며 "회 상의도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려 한다. 산은의 강석훈 회장이 이것을 그냥 경영권과 의결해서 실행하려고 하려 하는데 국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윤대통령의 막말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윤대통령의 막말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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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전은) 국회랑 논의하라"며 "국회에서 논의해서 결정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경고 드리겠다"고 했다.


현재 산은법 4조에는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조항이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송기헌 의원이 각각 산은법 개정안을 통해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둔 상태다.

산은은 국회에 보고 등을 통해 지방이전기관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음을 공식화했다. 산은은 오는 5월까지 ‘산은 정책금융 역량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한 뒤 6월 이후 임직원 의견수렴과 컨설팅 결과 반영, 대내외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이전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갖추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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