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실시협약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7일 서울시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9874억원, 공사기간은 5년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30년간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1991년 중랑천 하천부지에 임시로 건설된 동부간선도로는 경기도 의정부시 상촌IC부터 송파구 장지동 복정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약 40㎞의 간선도로다. 지난 30여년간 동북권의 중추 교통로로 운영돼 왔지만 상습적인 교통정체, 여름철 집중호우 때 중랑천 침수 등의 문제가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사업을 민자사업(월릉~영동대로, 10.1㎞)과 재정사업(영동대로~대치, 2.1㎞)으로 나눠 2028년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총 구간 12.2㎞의 왕복 4차선 지하도로를 통해 월릉에서 대치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지하화사업의 재정사업구간(영동대로)도 지난 1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해 민자사업구간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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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사업은 "2015년 민자사업으로 최초 제안한 사업이 오늘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부간선 지하도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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