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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하락 전환…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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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에도 이후 내림세
코스닥도 하락 전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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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7%) 내린 2408.54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8.98포인트(0.37%) 상승한 2423.94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상승폭을 반납,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455억원 상당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279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POSCO홀딩스 가 3.26%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2.99%), LG화학 (2.75%), 삼성SDI (1.53%) 순으로 올랐다. 반면 기아 (-2.32%), 네이버( NAVER )(-1.88%), 삼성전자 (-1.27%), 삼성바이오로직스 (-1.00%) 순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92%), 철강·금속(1.61%), 화학(1.30%), 종이·목재(0.42%) 순으로 상승했다. 서비스업(-1.31%), 운수창고(-1.20%), 섬유·의복(-1.19%), 의약품(-1.12%) 순으로 내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도이체방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 우려 때문에 하락세를 보이다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28포인트(0.41%) 오른 3만2237.5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27포인트(0.56%) 상승한 3970.9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56포인트(0.31%) 오른 1만1823.96에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미 증시가 도이체방크 우려에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의 발언으로 은행 리스크가 확대되기보다는 안정을 찾아가며 상승 전환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무디스 등 신용평가사들은 여전히 은행 리스크 우려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또 경기 침체 이슈도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는 분석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전거래일 대비 2.85포인트(0.35%) 하락한 821.2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5억원, 32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219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엘앤에프 가 10% 넘게 올랐다. 반면 대부분 업종은 하락했다. 펄어비스 (-4.00%), HLB (-2.72%), 레인보우로보틱스 (-2.52%), 에코프로 (-1.86%), 셀트리온제약 (-1.19%) 순으로 내렸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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