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흡수 증진과 숲의 기능 강화를 위한 2023년도 조림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오는 4월까지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야 185㏊에 목재 공급 및 단기소득을 위한 경제수조림(60㏊), 경관 조성 및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조림(27㏊), 22년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 복구 조림(80㏊), 유휴토지 및 공공녹지 등 생활권 주변 나무 심기로 탄소 저감 조림(3㏊), 안정적 채밀 공급을 위한 밀원수 조림(15㏊)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군에서는 산림청의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합천군 산림조합과 ‘2023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위탁계약 체결해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정대근 산림과장은 “대형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내화 수림대 조성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 저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림사업 적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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