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화재 잡아라" 전북소방 '총력 대응'
5월 말까지 집중 예방 점검 기간 운영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축사 시설 집중 예방 점검 기간을 운영, 축사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16일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계사와 돈사 등 축사 화재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이른 오전에는 정읍시 태인면 한 돈사에서 불이나 육성돈 800두, 임신돈 250두 등 총 1500두가 폐사됐으며 돈사 10동 중 5동이 모두 불에 타 12억 3000여만원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소방은 축사 시설 집중 예방 점검 기간 축사 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축사 시설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유지 및 관리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적정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전기시설 안전관리 점검 및 개선에 중점을 둔다.
또 화재예방 기동 순찰 및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산불 예방순찰과 병행하여 대형 또는 노후 축사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순찰시 화재예방 안내방송 및 축사 내부 또는 주변의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한다. 출동노선 사전확인 및 화재를 가상해 현지 적응훈련도 실시한다.
더불어 축산농가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119안전센터장이 주축이 돼 축사 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안전관리 안내문 및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발송한다. 특히 최근 발생사례와 축사 화재 주요 원인, 안전관리 당부사항을 포함한 화재예방 리플릿을 제작·배부하며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및 지도를 통해 대형 또는 노후 축사 시설을 위주로 최근 축사 화재 사례를 전파하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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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북지역에는 1만3078개소의 축사 시설이 있다. 최근 5년간 축사 화재는 총 269건으로 부상 5명, 재산피해 161억원 정도 발생했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인 요인이 108건, 부주의 72건, 기계적 요인이 20건이다. 피해 규모는 돈사 93억여원, 계사 65억여원, 우사 2억여원 순이다. 화재 발생을 계절별로 살펴보면 봄과 겨울에 화재가 집중되고 가을에는 상대적으로 빈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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