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공짜로 볼래”…불법 사이트 검색량 급증
구글 급상승 검색어 5위
OTT 업체, 공동 대응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글로리’ 파트 2 공개 직후 영상물 불법 제공 사이트 검색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은 해당 사이트를 형사 고소하는 등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11일 검색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개월 영상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검색량은 2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3월 10일 오후 5시 ‘더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직후에는 상승 폭이 더 커져 급상승 검색어 5위를 차지했다.
지난 1년간 급상승 검색어 1~3위는 모두 이 불법 사이트 관련 검색어가 차지했다. 검색량이 전년 대비 각각 1500%, 1000%, 800% 증가한 수치로 확인할 수 있듯 불법 시청 문제가 심각하다. 티빙의 ‘환승연애’ 시리즈나 애플TV 플러스의 파친코,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노 등도 불법 시청으로 몸살을 앓았다.
영상물 불법 제공 사이트와 ‘도둑 시청’이 판을 치자 국내 제작사와 OTT 업체, 방송사, 제작사들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지난 9일 웨이브, 티빙, CJ ENM, JTBC, KBS, MBC 등 미디어 사업자는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사기관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불법 영상 제공 사이트의 저작권 침해와 무단 이용 등의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이 사이트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영상물을 무단 제공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여러 차례 접속 차단 조치에도 주소를 우회하며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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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기준 이 사이트 총 조회수는 15억회를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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