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화개면 산불 진화 속도가 안개와 연기로 더뎌지고 있다.
12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전 6시 47분께 일출과 함께 진화 헬기 28대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가 연기와 뒤섞이며 진화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당국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헬기를 투입해 산불 진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산불 진화율은 오전 7시 기준 63%, 산불영향 구역은 91㏊, 산불 화선은 전체 4.6㎞ 중 1.7㎞가량이 남았다.
현장 통합지휘본부는 “오전 내 주불 진화 완료를 목표로 가용 진화자원을 최대한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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