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유아에게 디지털 매체와 콘텐츠 경험으로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줄 ‘유치원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공모로 선정한 130개 유치원에 미래형 디지털 교실을 구축한다.

‘유치원 미래형 디지털 교실’은 유아의 디지털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콘텐츠 활용형 놀이 체험 중심 디지털 놀이환경을 뜻한다. VR·AR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와 터치 테이블, 전자칠판 등을 유치원의 여건에 맞게 유아의 놀이환경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교육청은 유아의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보다 ▲소그룹 협동 놀이 체험 중심 기자재 사용으로 디지털 중독 예방 ▲놀이와 체험, 또래 간 상호작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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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공모에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30개 유치원은 원당 디지털 교실 1실을 구축할 수 있다. VR·AR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와 이에 따른 모션 감지기, 프로젝터, 콘텐츠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필요시 전자칠판 등 기타 디지털 기기도 구입할 수 있다.

교실 구축 후 유치원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놀이 체험 기회도 유아들에게 제공한다.


디지털 교실은 유아들의 매체 과의존·과몰입 예방을 위해 게임, 동화, 신체활동 등 소그룹 협동 놀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유아와 학부모 대상 디지털 윤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 담당 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부산유아교육진흥원과 연산유치원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신현정 안락초병설유치원 교사가 ‘놀이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의 실제’ 주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디지털 교실 운영 경험이 있거나 디지털 역량이 우수한 교원 10여명으로 구성한 ‘미래형 디지털 교실 지원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디지털 교실 구축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3년간 관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순차적으로 이 교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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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희 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실 구축은 디지털 놀이환경 구축 등으로 놀이 체험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유아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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