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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가구 19만4천가구…인천시,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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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반려동물의 출생부터 장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비반려인의 불편사항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동물보호, 동물복지, 반려동물산업, 제도개선 등 4개 분야를 중점 시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연수구 문학터널 관리동을 증축·리모델링해 반려동물 교육, 반려동물 복지문화공간 조성, 입양지원 업무 등을 추진할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현재 남동구(인천대공원), 계양구(꽃마루공원), 연수구(송도달빛공원), 미추홀구(문학산 반려동물놀이터) 등 공원 4곳에 운영중인 반려동물 놀이터를 2026년까지 총 10곳으로 늘린다.

송도달빛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사진 제공=인천시]

송도달빛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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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고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운영 활성화, 반려동물 영업장 지도점검 강화, 동물병원 진료비 투명화,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반려묘 동물등록 의무화 건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공공장묘시설을 포함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장기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동물보호와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반려동물 소유주의 준수 의무사항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한 현장 지도단속에도 적극 나선다.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인천시민 중 19만 4000가구가 총 32만 3600마리(개 17만 7480, 고양이 5만 9640)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시에 등록된 동물수는 2020년 12만 8375마리에서 2021년 16만 1154마리, 지난해 18만 1490마리로 매년 평균 13%씩 증가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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