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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엘앤에프, 테슬라와의 공급계약은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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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DB금융투자는 2일 엘앤에프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제시했다.


최근 엘앤에프는 테슬라와 3조8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대구 양극재 수출가격인 kg당 44달러를 적용시 약 6만6000만t 규모다. 엘앤에프에 따르면 해당 물량은 테슬라의 초기 배터리 생산능력 대응을 위한 것이며, 기존 판매 NCMA 양극재보다 니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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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테슬라향 양극재를 현재 증설을 진행 중인 구지 3공장과 보유 설비 일부를 통해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물량은 테슬라 네바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4680배터리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엘앤에프의 연간 양극재 공급물량을 감안해 볼 때 이번 계약의 연간 3만3000t의 공급물량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테슬라의 주요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업종의 전반적인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엘앤에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1배 수준으로 경쟁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요 양극재 공급사라는 점은 충분한 프리미엄 요인으로 투자의견 '매수',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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