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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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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산림청 산불진화대원들이 26일 오후 1시 25분경, 전남 화순군 이양면 연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20분 만에 진화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 산불진화대원들이 26일 오후 1시 25분경, 전남 화순군 이양면 연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20분 만에 진화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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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강원 및 경북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은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건조한 날씨로 지난 금요일(24일 4건에 3.12㏊)과 토요일(25일 12건에 4.36)에는 총 16건의 산불이 발생해 7.48㏊의 산림이 소실됐다.


특히 당분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기상청 중기예보), 산불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상향하고 산불예방과 감시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산불발생 취약지에 2만2000여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투입하고 감시자산을 집중해 산불감시·단속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그간 산림인접지 100m 이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던 일부 소각행위를 전면금지(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행)한다.


내달부터는 불법소각 합동점검(농정, 환경, 산림)으로 불법소각 행위를 차단하고 이를 어긴 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 산림청의 방침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불재난통제관은 “3월은 영농행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라며 “건조한 날씨에 영농철이 더해지면서 산불 위험도가 여느 때보다 높아지는 상황임을 고려해 소각행위 금지와 작업장 불씨 관리 철저로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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