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른 지역 중·고등학교나 대안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도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에 주소지를 둔 1학년 학생으로, 1인당 30만원 이내로 동·하복과 생활복 등 교복 구입비가 지급된다.
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부터 다른 시·도 학교에 입학하는 중·고교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며 인천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복구입비 지원 여부와 금액은 오는 5월 말 확정해 지급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소외받는 학생 없이 모두가 교복 지원을 받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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