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오미섭 광주 서구의원이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개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의원 입법 활동의 발전을 위해 매년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우수조례를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오 의원의 '서구 자립준비청년지원에 관한 조례'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사회에 나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주거·생활·교육·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지지기반 조성 및 당사자가 참여하는 자립지원협의체 구성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오미의원은 조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료의원들과 공동으로 자립준비청년당사자와의 간담회를 진행,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료의원들과 협의하는 등 당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담은 생활밀착형 조례제정을 위해 노력했다.
오 의원은 “이번 우수조례 최우수상 선정은 저뿐만 아니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 대한 격려와 지지의 의미로 감사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의 당사자인 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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