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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vs김혜자 ‘한판승부’…“런치플레이션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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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성비 도시락 경쟁
올해도 도시락 매출 '껑충'

CU에서 모델이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에서 모델이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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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면서 편의점들의 가성비 도시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CU 24.6%, GS25 41.2%, 세븐일레븐 35%를 기록했다. 올해도 두 자릿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은 백종원 간편식의 스테디셀러 반찬인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를 푸짐하게 담아 식당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고기 정찬을 즐길 수 있다.


트리플 머쉬룸 버거는 양송이, 새송이, 만가닥 버섯 3종과 두툼한 비프 패티에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오일, 트러플 마요 소스를 넣었다. 트리플 치즈 파스타는 옐로우체다, 몬테레이잭, 아사데로 3가지의 치즈에 홀토마토를 사용했다. 3종류의 햄을 넣고 데리마요 소스로 완성한 트리플 포크 삼각김밥, 트리플 포크 김밥도 내놓는다.


GS25에서 모델이 김혜자 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에서 모델이 김혜자 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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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김혜자 도시락을 6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이번 도시락은의 메인 반찬은 제육볶음으로 하나를 먹더라도 고기 맛이 제대로 날 수 있게 고기와 소스만으로 볶았다. 흑미를 섞어 지은 밥으로 영양을 고려한 집밥의 느낌을 살렸고, 촉촉한 계란 후라이가 밥 위에 얹혀지며 담백함을 더했다. 볶음김치, 어묵볶음, 떡갈비 반찬도 푸짐하게 담았다.

앞서 GS25가 2010년 9월에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편의점 도시락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7년 판매기간 동안 김혜자 도시락은 총 40여종의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물가 인상으로 점심 한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가성비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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