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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새 CEO 연말까지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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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올해 안에 트위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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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화상으로 참석해 트위터 CEO 승계계획 관련 질문에 "회사를 운영할 다른 인물을 찾을 적기가 올해 말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 CEO직 사임 여부를 투표에 부쳤다. 당시 투표에서 과반수가 사임에 찬성함에 따라 머스크는 후임자를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조직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고, 그것이 건강한 상태이며 제품 로드맵이 명확히 설계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올해 말쯤 안정적인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후임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440억 달러(약 56조5000억원)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했다. 인수 직후부터 트위터 직원의 절반을 해고하고 유력 언론사 기자 계정을 무더기로 정지시킨 머스크의 기행으로 트위터는 혼란을 겪어왔다.

트위터는 2021년 매출 중 89%가 광고 수입이었을 정도로 광고 수익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의 기행으로 인한 '오너 리스크'로 광고주 이탈이 이어지면서 경영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날 회의에서 바쁜 업무 일정을 묻는 말에 일주일에 7일,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 일한다며 "솔직히 그보다 덜 일 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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