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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임금옥 대표 취임 5년 만에 업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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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업계 최초 5000억원 돌파
“고객중시경영·인프라확대·가맹점 구조개선 덕”

임금옥 bhc치킨 대표. [사진제공=bhc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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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이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넘기면서 업계 1위에 등극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이후 10년 만이자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가 취임한 지 5년 만의 성과다.


bhc치킨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5075억원(개별기준)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치킨업계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교촌치킨은 지난해 4988억원(개별기준)의 매출을 올려 2위로 밀렸다.

특히 2017년 임 대표가 취임하면서 삼성의 성공 DNA를 이식해 bhc치킨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설명이다.


임 대표는 취임 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 경영을 본격화했다. 본사와 가맹점이 고객에게 공표한 고객 중심의 운영규칙 관리와 고객 중시 운영을 지키기 위해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의 중요성을 설득해 영업규칙 준수를 기반으로 고객 클레임을 줄이는 결실을 맺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고객만족도를 높여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전 매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획득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위생등급을 획득한 매장이 전 매장 대비 약 88%를 차지해 업계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고객과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하는 콜센터를 본사가 직접 운영하게 함으로써 고객 컴플레인 제로화를 목표로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같은 해 열악한 환경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튀김기 및 냉장·냉동고 인프라 확대는 이후 팬데믹 시대에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해 가맹점 평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에는 노후한 가맹점 약 500개점을 대상으로 본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한 리로케이션을 통해 가맹점 구조개선 등 대규모 상생 지원프로그램인 점포 리로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bhc치킨은 연평균 20% 이상을 성장해 2019년 3000억원, 2020년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직 성장했다. 지난해 5075억원 매출은 임 대표가 취임한 2017년 2400억원에 비해 111% 성장한 규모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치킨은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강화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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