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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해빙기 앞두고 대형공사장 96곳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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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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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해빙기를 앞두고 대형 건축물 공사 현장 96곳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용인시는 기온이 오르면서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아 흙막이나 거푸집이 무너지는 등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관내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물 공사 현장 9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3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24일까지 공사 현장의 지반침하와 구조물 붕괴 위험요인을 살핀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에 취약한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굴착 깊이가 10m 이상이 되는 터파기 현장의 굴착 비탈면 기울기 적정성 여부와 흙막이의 계측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또 가설공사 현장의 전도 위험이 큰 가설물과 낙하물 방지망 설치 여부 등 비계공사 안전 실태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재난 발생 위험이 있어 안전조치가 시급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도록 하거나, 시정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점검을 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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