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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모든 것,‘서울역사아카이브’에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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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만6131건 공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2020년 ‘서울역사아카이브’의 공공저작물 제1유형(자유이용조건) 개방 후, 작년 한 해만 3만6869건을 다운로드하는 등 전문가, 대중을 아우르는 시민들의 아카이브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의 모든 것,‘서울역사아카이브’에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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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아카이브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서울미래유산기록·서울발굴기록의 박물관 조사연구자료와 근현대서울사진·서울시정사진·서울지도의 박물관 소장자료로,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사진1).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는 기억 저장소로서 현재 총 2만6131건의 자료가 망라되어 공개되고 있다.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또는 별도의 서울역사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데, 박물관 온라인 콘텐츠 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주제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역사아카이브는 박물관 생산·수집자료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대시민 지식공유를 위해 2014년 박물관 누리집에 처음 공개하였고, 2020년 공공누리 제1유형 자유이용조건으로 아카이브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학 연구의 지식저장고로서 공공성을 강화해왔다. 비상업적·상업적 이용이 모두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대상과 매체로 활용이 다변화되는 추세이다.


서울 역사에 관한 폭넓은 자료들을 망라하고 있는 만큼 대중미디어, 전시, 연구, 교육, 출판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역사저널 그날’(KBS), ‘e지식채널’·‘다큐프라임’(EBS), ‘벌거벗은 한국사’·‘유퀴즈온더블록’·‘알쓸인잡’(tvN) 등의 방송 및 영국 V&A 미술관(‘Hallyu! The Korean Wave’ 전시), 국립민속박물관 등 국내외 전시 활용으로 서울 역사 콘텐츠가 더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외 서울역사편찬원, 국사편찬위원회, 대학 등 전문 연구기관의 학술 조사·교육에도 활용되며 일반 대중서 등의 출판물에도 꾸준히 수록되어 대시민 이용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역사아카이브의 주 이용자는 개인으로, 직장인 외에도 전업주부, 학생, 자영업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역사에 대한 개인의 호기심에서부터 과제 수행, 논문 작성, 건축 설계, 유튜브·블로그 제작, 자녀교육 등 이용 목적도 매우 다양하다. 누구나 콘텐츠의 생산자가 되고 소비자가 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시대에 지식저장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앞으로도 서울 역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새롭게 발굴 공개하고, 사회관계망(SNS) 소개를 통해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서울학 연구의 요람으로서 전문가들의 서울 역사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일반 시민들이 더욱 쉽고 재밌게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아카이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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