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4년 만에 대면 새내기 배움터 개최

5일간 도림캠퍼스 일원…예비대학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도림캠퍼스 일원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예비대학을 실시한다.

목포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생회 소개 [사진제공=목포대학교]

14일 목포대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학사안내로 진행했던 행사가 4년 만에 ‘새내기 배움터(새터)’로 캠퍼스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이 목포대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개략적인 대학 생활 안내를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악, 비보이 공연을 시작으로 신입생들에게 수강 신청 및 학사안내, 학과 및 교수진 소개, 선·후배 간의 만남, 학부생 가전공 신청 등이 진행되며,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관해 소개됐다.

목포대 자연과학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진제공=목포대학교]

또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슬기로운 대학 생활, 문구키트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자녀와 함께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강 신청 안내 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동영상은 목포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송하철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목포대 학생으로서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대학 생활을 누리고,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대학 새내기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광주권(월, 화, 금 3편／수, 목 4편) 및 목포권(4편)에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