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두 편 역대 매출액 톱5 진입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명량'을 넘어 국내 전체 개봉작 역대 매출액 2위에 올랐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은 1068만9656명을 모아 매출액 1362억8820만8806원을 기록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명량'(2014)의 1357억5865만8810원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극한직업'(2019)의 1396억5554만3516원을 넘어 1위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2009년 개봉해 외화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아바타'의 속편으로, 올해 첫 1000만 영화로 기록됐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아바타'와 '아바타: 물의 길'은 국내 전체 개봉작 역대 매출액 톱5에 오른 유일한 외화 시리즈로 기록됐다. 또한 지난달 말 글로벌 수익 20억5473만달러(2조6177억원)를 돌파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을 넘어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TOP 5에 올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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