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8일 규모 7.8에 이르는 기록적인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 공항 시설 복구를 위해 구호금 5천만 원을 글로벌 구호단체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하타이 공항과 아드야만 공항은 공사가 개발한 항행장비 ILS를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공급·설치한 공항이다. 현지 유지보수자들의 기술전수와 지원을 위해 항행장비 전문가의 파견근무를 진행하는 등 공사와 인연이 깊은 공항들이다.
공사는 활주로 파손 등 피해를 본 이들 공항의 복구를 위해 먼저 구호금을 지원한다. 이후에도 항행장비의 기술지원, 신규 공급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인근지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활주로, 여객 터미널, 항행안전장비 등 공항시설 복구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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