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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천연기념물 ‘화양리 소나무’ 당산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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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무병장수 기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묘산면 화양리 상나곡마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합천 묘산면 화양리 소나무’에 대한 당산제를 지난 5일 정월대보름에 마을 주민들 주관하에 진행했다.


이 행사는 오랜 세월 지역주민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합천군이 후원하며,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 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지역공동체적 의례다.

경남 합천군 묘산면 황양리 천연기념물 소나무.

경남 합천군 묘산면 황양리 천연기념물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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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나고 마을회 대표 백운기 씨는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며 “앞으로도 500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당산나무를 감사히 여기고 관심과 정성을 다해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화양리 소나무는 높이 17.7m, 둘레 6.15m의 크기로 나이는 500년 정도며, 매년 음력 정월 14일 산신제를 올리고 보름날 소나무 앞에서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해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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