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럭셔리가전 데이코, 미국주방욕실협회 '혁신 쇼룸상' 수상

'KBIS 2023'서 '데이코 키친 씨어터'로 수상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선도할 것"

[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데이코가 미국 주방욕실협회(NBKA)로부터 '2023 혁신 쇼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럭셔리 가전 브랜드다.

혁신 쇼룸상은 1월31일부터 2월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주방욕실협회 주관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진행되는 'KBIS 2023' 참가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쇼룸에 수여된다.

미국 주방욕실협회로부터 '2023년 혁신 쇼룸상'을 수상한 '데이코 키친 씨어터'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데이코는 캘리포니아 어바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데이코 키친 씨어터'로 키친앤배쓰 디자인 센터부문에서 수상했다. 데이코 키친 씨어터는 개방형 구조로 실내외를 조화롭게 연결하면서 나무결이 드러나는 목재와 석재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공간의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욕, 시카고에 이어 지난 2020년 세 번째로 오픈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지역의 색깔도 입혔다. 데이코 쇼룸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시몬 앤 살라자르의 조명과 알렉스 투르코의 냉장고 패널이 공간의 개성을 더해준다. 공간미뿐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수상의 이유로 꼽혔다. 전문적인 요리 시연과 제품 사용, 교육까지 제공한다.

데이코 키친 씨어터에서는 도시의 모던함을 담은 '컨템포러리' 라인, 현대적인 디자인에 장인정신까지 담은 '트랜지셔널' 라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주방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데이코 마케팅 담당 제럴딘 모리슨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가 탄생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개성을 담아낸 쇼룸이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