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혼여행 수요 전년比 17배↑…발리 1위"

인터파크, 허니문 패키지 상품 이용자 분석

인터파크는 지난해 기준 회사 허니문 패키지 상품 이용 인원이 전년 대비 약 17배(160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코로나로 신혼여행을 미뤄왔던 젊은 부부들의 여행 수요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다.

가장 인기를 끈 허니문 여행지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22%를 차지했다. 이어 몰디브(20%), 태국(푸켓·코사무이, 16%), 하와이(14%), 유럽(11%) 순이었다.

인터파크는 고급 숙소와 7일 이상 장기 체류 등을 선호하는 허니문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인 세이셸이나 모리셔스, 지중해의 몰타, 스페인 마요르카, 남태평양 타히티 등 특수지역 관광청과 협업해 색다른 허니문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