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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자폭테러로 사상자 계속 증가…최소 2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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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150명 넘어

[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사상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발생한 폭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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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현재까지 최소 28명이 숨지고 15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모스크에서 예배가 진행되던 중 한 괴한이 자살폭탄 조끼를 폭파시켰다. 당시 모스크에는 약 150명 넘게 예배를 드리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폭탄이 터지면서 사원 지붕이 무너졌고, 몇몇 사람은 잔해 더미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자살폭탄테러를 비난하는 성명에서 "사건의 배후세력과 이슬람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키스탄 전 국민은 테러의 위협에 맞서 단결하고 있다고 했다.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부상을 입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 [사진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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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 관계자는 "일부가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영국 일간 가디언은 "파키스탄 탈레반이 과거 유사한 자살 테러로 비난을 받은 적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파키스탄 탈레반(TTP), 발루치스탄해방군(BLA) 등 반군 세력이 주도하는 테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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