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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전자,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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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SK증권은 30일 LG전자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위타워. 증권가에 따르면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로 4분기에 매출 20조원대, 영업이익 8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위타워. 증권가에 따르면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로 4분기에 매출 20조원대, 영업이익 8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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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LG전자 의 매출액은 21조8575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90.7% 줄었다. TV와 가전, PC 등 유통 재고 건전화를 위한 마케팅비 투입이 증가하며 세트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부진했고 전장부문(VS) 사업부문 에서는 신규 공장관련 오퍼레이션 비용이 발생했다.

가전과 TV, PC 등 세트 수요는 올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형 성장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다만 수익성 개선은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구리, 레진 등 원재료 하락분이 1분기에 온기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물류비 역시 갱신된 계약이 1월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특허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별도 영업이익은 1조 5000억원에서 2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VS 사업부는 전기차 중심의 신규 성과가 이어지면서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80조원 수준이다.


이동주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은 오히려 바닥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계기”라며 “모두가 아는 세트 수요에 대한 걱정보다는 점차 개선되는 실적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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