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7명 … 취업률 90%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6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2022년도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고졸 공개 채용에서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해당 학생들은 서류 전형·GSAT(삼성 직무적성검사)·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고, 2월 13일부터 근무 예정이다.
이번에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학생들은 경북기계공고에서 운영하는‘마이스터고 역량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직무 역량을 강화해왔고, 삼성그룹 공채시험을 대비한 맞춤형 방과 후 교육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전자에 합격한 경북기계공고 전기과 3학년 심윤보 학생은 “학교의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덕분에 업무 능력과 사회적 역량을 키워 꿈꿔왔던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구 경북기계공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별 맞춤별 지원을 통해 우수한 직업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기계공고는 삼성전자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18명, 대구텍 4명, LG이노텍 4명, 현대건설기계 2명, 삼성SDI 2명 등 대기업에 52명,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공사, 한국장학재단 등의 공기업에 7명, 엘앤에프, 스태츠칩팩코리아, 아진산업, 해성디에스 등 우수한 중견기업에 107명이 취업하며 90%가 넘는 취업률을 보였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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