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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직원들 잇달아 보이스피싱 예방

최종수정 2023.01.26 11:59 기사입력 2023.01.26 11:59

대우조선영업소·사천지점 직원 ‘감사장’ 받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BNK경남은행이 새해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잇달아 예방하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대우조선영업소와 사천지점에 근무 중인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영업소 직원은 기존 대출을 저리로 대환해 주겠다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1760만원을 이체하려던 박 모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경남은행 대우조선소 영업 직원이 감사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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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계좌이체 사유를 묻고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안내했음에도 고객은 지속해서 계좌이체를 요청했다.


그러나 대우조선영업소 직원은 포기하지 않고 여러 방법으로 고객을 설득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사천지점 직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급여를 주기 위한 사유로 현금 인출을 요청한 박 모 고객의 자산 1790만원을 지켜냈다.

경남은행 사천지점 직원이 감사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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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직원은 급여를 주는 사용처임에도 고객의 사업장이 조회되지 않는 점과 몇 시간 전 정기적금을 해지한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후 고객의 휴대폰에 악성앱 탐지기 ‘시티즌코난’ 어플을 설치한 뒤 악성 앱이 다운받아져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인근 경찰에 신고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양숙 상무는 “저리의 대출로 상환해 준다는 보이스피싱범 일당의 말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거나 계좌로 이체하는 등 사기 피해를 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 이번 사례들은 직원들이 기민하게 대응해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보이스피싱 등 각종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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