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중국에서 출발해 공항에서 즉시 검사를 받은 입국자의 양성률이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467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74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3.3%로 직전일(2.7%)보다는 소폭 늘어난 수치다. 공항 검사 양성률은 13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을 통해 공항으로 입국한 사람의 수는 모두 3만5343명이다. 단기체류자의 공항 검사 양성률은 누적 10.6%(6670명 중 707명)가 됐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다. 이중 22명(64.7%)이 중국발 입국자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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