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까지 신청 접수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대학생 및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더체인지인더월드(Be the change in the world)'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바이오의약품 기술 개발 ▲환경친화적 디바이스 개발 ▲생산 효율 강화 아이디어 ▲바이오시밀러 슬로건 등이다. 이외에도 바이오의약품 관련 자유 주제로 공모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최대 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로, 접수된 제안서는 1차 서류 심사(완성도,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와 2차 본선(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본선 및 시상식은 2월 말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000만원으로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2팀) 200만원, 장려상(3팀) 100만원이다.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투어와 임원 특강 및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산업 트렌드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바이오 제약 산업의 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 이후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엔브렐?레미케이드?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2종(허셉틴?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안과질환 치료제 1종(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등 총 6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