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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설 명절 맞아 전국 소방 지휘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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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화재안전대책 점검, 청렴 혁신안 등 집중 논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소방청이 18일 전국 주요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설 명절 대비 화재안전대책 점검 및 청렴 혁신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는 소방청 주요 간부와 전국 시·도 소방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현장 지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 점검, ▲이태원 참사 관련 향후 추진방안 논의, ▲소방 조직의 청렴 혁신 다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설 명절에 대비하여 지역별 화재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전대비·대응태세 확립 등을 강조한다. 소방청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전통시장·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3만5284개소) 점검과 쪽방촌 등 화재취약 거주시설(5454개소)에 대한 지도방문을 실시했다. 또한 설 명절 기간 동안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해 소방청 차원 총력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청, 설 명절 맞아 전국 소방 지휘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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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개선방안도 전국 소방지휘관과 함께 논의하여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 논의 사항으로 상황관리 기능 개편을 통한 신속한 상황보고·전파체계 확립, 다수사상자 재난 대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119현장응급의료 체계 개편,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지휘체계 확립방안 등이다. 또한, 올해 예정된 대규모 축제, 행사장 등에 유사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 상황실 운영 등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소방청 청렴 혁신 추진계획'을 전국에 공유하고, 부정적 관행 척결 등 청렴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혁신을 다짐한다. '소방청 청렴 혁신 추진계획'은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소방청 청렴 혁신 위원회'가 지난해 12월에 마련한 권고안으로, 3개 분야(인사·계약·청렴) 9개 추진방향과 26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소방의 최고의 사명은 ‘국민의 안전!’ 단 하나뿐”이라고 밝히며,“설 명절 기간 모든 국민이 언제·어디서든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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