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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로슈진단 R&D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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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왼쪽부터)이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왼쪽부터)이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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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로슈진단과 17일 글로벌 연구 협력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차순도 진흥원장,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 윤무환 한국로슈진단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전무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 협력 지원사업 중 한국-스위스 글로벌 제약사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로슈진단의 개방형 협업 모델과 연계해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이해 관계자 간의 잠재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목적이다.

진흥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로슈진단 외에도 로슈진단 APAC,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협력해 사전 선별, 조기 진단, 재택 모니터링, 환자 모니터링, 병원 현장 진단(POC) 등 의료기기 개발 분야와 병원 및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의무기록(EMR) 플랫폼 연동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진흥원은 국내 연구기관을 선발해 이들과 로슈를 잇는 가교 구실을 수행하는 한편 이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사업화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기반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로슈는 국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로슈진단의 혁신 프레임워크에 따른 내부 전문가 연계 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연구기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비즈니스 모델, 솔루션 디자인 등의 멘토링 및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들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및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공동 성장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진흥원장도 “보건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해 수출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고 디지털 헬스로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국내 바이오헬스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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