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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30원대 '급락'…美물가 둔화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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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및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및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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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13일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238원에 개장해 오전 10시 현재 1237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저가 기준으로 지난해 5월31일(1235원)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CPI는 전년동월 대비 6.5% 상승해 시장 전망치와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도 0.1% 하락했다.

물가가 둔화 흐름을 보인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31일~2월1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92% 하락한 102.241에 마감됐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펜실베니아주 맬번에서 열린 한 행사 연설에서 "한 번에 0.75%포인트를 인상하던 시절은 확실히 지났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기준금리를 연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사상 첫 7회 연속 인상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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