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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친환경 휴식 공간 ‘스마트가든’ 23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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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자동급수시스템 결합 정원

기업·기관 신청서 제출, 무상 설계·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8억3000만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다중이용시설 등 23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조성 후.(2021년)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조성 후.(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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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든은 실내 공기정화식물과 자동급수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 실내에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 일상생활을 실내에서 보내는 시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심신 치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조성대상지는 부산 시내 산단 입주기업,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며, 올해는 식물 치유 효과가 필요한 교육상담 시설, 사회복지시설까지 조성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한다.

스마트가든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이 향후 5년간 유지·관리하는 조건으로 부산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구·군)는 해당 기업(기관)과 협의해 무상으로 스마트가든을 설계·시공해준다.


시는 조성공간의 특성에 따라 벽면형·혼합형·큐브형 등 다양한 형태로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한경대학교 스마트가든 이용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조성하면 뇌 혈류량이 2배 이상(153%)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며 혈압이 감소해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감신경이 감소하고 부교감신경이 증가해 일상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피로와 우울함이 50% 이상 감소하고 의욕과 활기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스마트가든은 도시민의 건강·치유·정서에 큰 도움이 되는 친환경 실내 휴식 공간이다”라며 “시는 ‘살고 싶은 친환경 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매년 20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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