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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그곳] 서울파트너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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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트너스하우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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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38 소재 3층짜리 건물이다. 1981년부터 공관으로 사용되던 혜화동 저택을 이전하려는 목적으로 2009년 조성됐다. 그러나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중소기업인의 회의, 세미나, 외빈 응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2018년부터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1인 창작자 지원을 의한 전문시설로 탈바꿈했다.


현대적 감각의 건물 외관과 빼어난 풍광으로 박원순 전 시장 때도 공관 유력 후보지로 검토됐다. 외빈 접대 등을 위한 필요성이 강조됐으나, 중소기업을 위한 공간 협소와 호화 공관 논란을 의식한 박 시장이 최종 단계에서 승인하지 않아 백지화됐다.

오세훈 시장은 이 건물 3층을 리모델링해 시장 공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오는 3월 말, 연면적 2967㎡ 중 10% 정도를 공관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은 필요할 경우 비즈니스 연회장 등으로 활용된다.


오 시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로 서울시정에 복귀한 이후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겠다"면서 별도의 시장 공관을 구하지 않고 광진구 자택에서 출퇴근해 왔다. 그러나 자택 인근의 시위에 따른 인근 주민 피해,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의 신속 대응을 위한 시청사 접근이 쉬운 지역에 공관 운영 필요성 등이 제기되면서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 입주하기로 했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서울시청까지는 약 6㎞로, 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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