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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K건설]포스코건설, 친환경 아파트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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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리움 원예공간 내부 모습(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플랜트리움 원예공간 내부 모습(사진=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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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건설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테라스부터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에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도입해 친환경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포스코그룹은 ‘그린 투모로우 위드 포스코Green Tomorrow, With POSCO’를 비전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환경보호와 친환경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이 슬로건 아래 포스코건설도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를 건설 철학으로 삼고 있다. 아파트 건설에 ESG 개념을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친환경 건설사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이오필릭 테라스 신(新)평면과 정원 같은 지하주차장 ‘바이오필릭 주차장’,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단지 내 식물원카페‘플랜트리움’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토대로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아파트부문’에서 13회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고객충성도지수’도 6년 연속 1위 수상하는 등 이미 최고의 시공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바이오필릭 테라스’로 정원을 집안에 도입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친환경 중대형 평면 ‘바이오필릭 테라스 新평면’ 중 대표적인 특화 공간이다. 발코니는 기존 평면에서 가장자리에 위치했지만, 새로운 설계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였다.


이곳에 나무나 화분으로 꾸며 아파트 내부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거실이나 주방에서도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 다양한 외부 공간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 모습(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 모습(사진=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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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같은 지하주차장, ‘바이오필릭 주차장’

포스코건설은 ‘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을 개발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존 인식을 바꿔놓았다. '그린 라이프 위드 더샵(Green life with the sharp)'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설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형성해놓은 것이다.


먼저 지하 1층은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했다.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에 적합한 수목과 초화류 선정, 정원 조성 및 시공 관리 노하우는 최근 친환경 주거 조경모델을 국립수목원과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맺어 전수받는다.


또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를 갖췄다. 추후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을 적용하여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내 화재, 서성거림까지 감지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주차장은 향후 관련 법규와 시스템이 개선되는 대로 자율주행 주차시스템까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만들어 자연 접근성 높여

식물원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복합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플랜트리움(Plantrium)'도 개발했다. '플랜트리움(Plantrium)'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아리움(Arium)'의 합성어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의미한다. 기존의 조경공간이 주로 외곽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단지의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였다.


특히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 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돼 있고 여행 또는 출장시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을 설치했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으며,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 및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하여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웨이브타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웨이브타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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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 개발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더샵’도 '그린라이프'를 접목하여 한걸음 더 자연과 가까운 디자인을 개발했다. 커뮤니티시설이란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입주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을 말한다. 경로당,어린이놀이터 등과 같이 법적으로 의무설치해야 하는 시설 외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운동시설, 독서실 등이 해당된다.


기존의 커뮤니티시설이 단순한 박스 형태의 건물 안에서 면적에 따라 구획을 했다면,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은 지반이 물결치는 형태다.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건물의 경사면에는 기존의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계단식 북카페로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경사면을 따라 형성된 외부 스텝가든은 석재, 목재, 조경이 어우러져 있다. 지상의 조경공간과 연결된 산책로는 지붕층과 연결돼 루프탑가든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 경사면 하부는 어린이들의 놀이데크로 구성해 비가 오더라도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안과 밖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지하 선큰은 운동시설과 연계해 퍼팅그린, 암벽등반, 휴게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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