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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미일동맹 확인 위한 조기 방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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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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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일 "올해 이른 시일 내 미일 동맹 강화와 확인을 위해 미국에 가고 싶다"며 조기 방미 의사를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방송된 현지 방송과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방위력 강화 상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겠다"며 "미일 동맹의 억지력·대처력을 높이는 것으로 이어지는 만큼 미국도 확실히 협력하는 것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달 19일 녹음됐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이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을 맡은 것을 계기로 이달 중 G7 회원국을 순방하며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우선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2021년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난달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반격 능력을 보유하고 올해부터 5년간 방위력 정비 비용을 43조엔(약 420조원) 확보하는 등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을 설명할 전망이다.


기시다 총리는 장기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금융완화 추진의 근거가 된 정부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공동 성명 개정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할지 말지를 포함해 새 일본은행 총재와 얘기해야 한다"며 "새 총재와 신뢰 관계를 만들어 연계를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4월 임기를 마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후임에 대해서는 "어떤 총재가 적합할지 생각하겠다"고만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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