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측 1월 첫주 출석 역제안 사실 아냐"
"1월 10일~12일 중 답변 기다리는 중"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검찰과 1월 둘째주인 10일~12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첫째주인 1월 4일~6일 사이 출석하겠다고 역제안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검찰이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29일 채널A는 민주당 고위관계자발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 측이 당초 검찰과 조율 중이라고 알려진 일정보다 일주일 빠른 1월 첫째주 중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겠다고 통보하고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채널A는 "어차피 출석할 거라면 시간 끌 필요 없이 최대한 빨리 출석하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의지", "다음주에 있을 부산·울산·경남 일정을 소화한 이후, 1월 4~6일 사이에 출석할 예정"이라는 등 이 대표 측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보도했다.
보도 직후 성남지청은 "성남FC 사건의 검찰 출석일 역제안 관련 보도에 대해 언론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검찰이 역제안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밝혔다.
성남지청은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일정과 관련해 27일 오후 2시경 변호인이 검찰에 연락해 검찰에서 출석을 요구한 28일 출석은 어렵다고 공식적으로 답변을 해 왔다"며 "검찰은 이에 그 다음 주 출석을 제안했으나 변호인은 '당대표로서 신년행사 등 일정이 모두 잡혀 있어 1월 첫째주는 도저히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답하면서, '1월 둘째주에는 5일 모두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검찰은 출석일을 최초 요구일보다 2주 연기하는 것으로 하고 1월 10일~12일 중 가능한 날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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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성남지청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전날 검찰에 출석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는 광주광역시로 내려가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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